기자의 시각-문화 관광객 유치에는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다
기자의 시각-문화 관광객 유치에는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다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8.03.29 18:56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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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정/교육·문화부 기자

윤다정/교육·문화부 기자-문화 관광객 유치에는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다


지역 문화, 지역 축제를 위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다. 특히 해당 지역의 역사를 기반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된 스토리텔링은 해당 문화·축제에 드라마를 부여하고 관광객들의 흥미를 돋운다.

최근 경남도는 2020년 관광객 1000만명 유치를 위해 경남을 대표하는 관광브랜드를 육성하고 이를 세계적인 관광브랜드로 키우는 체계적인 관광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가야사 복원·남명 조식사상 등 역사적 자원과 지리산·남해안·우포늪 등 자연경관, 그리고 진주남강유등축제·산청한방약초축제·진해군항제 등 우수 지역축제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해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 일환으로 경남도는 광역 시·도와 협업 공동마케팅을 강화해 경남·부산·울산 3개 시·도가 공동 관광상품 개발, 해외 합동 관광마케팅을 통한 동남권 관광 활성화와 공동 홍보활동을 추친하도록 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외 현지 마케팅도 강화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계절별·테마별 차별화된 축제콘텐츠를 발굴해 즐기고 찾고 싶은 고품격 축제를 육성하고,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을 추진하는 등 관광인프라를 확충하고, 문화관광해설사 역량 강화 등 안내 체계화 및 관광객 안전 등을 위한 관광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러한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스토리텔링이다. 해당 문화 축제, 혹은 축제 문화를 위해 그 지역을 방문하고 또 다시 찾게 하기 위해서는 시각적인 화려함 등 볼거리가 있어야 함은 물론, 그 축제가 갖는 유래와 문화적 의미, 그리고 그것을 돋보이게 하는 얘깃거리 등 흥밋거리가 있어야 한다.

진주남강유등축제의 경우, 임진왜란 진주대첩 때 우리 군이 강에 등불을 띄워 군사 신호를 주고받았던 것에서 유래된 내용을 강화해 테마 규모를 더욱 확대·구성한다면 진주 지역을 비롯해 우리나라의 역사를 더욱 효과적으로 알려 특히 외국인 관광객 등에게 인상적으로 기억될 것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해당 축제로 인해 독특한 문화가 파생돼 있으면 더욱 좋다. 나아가 그 축제를 개최하는 지역이 갖고 있는 특색과 이미지를 잘 살린다면 문화·축제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역 관광객 등으로 그 범위가 넓어질 것이다.

역사적 자원, 자연경관, 지역축제 등으로 범위를 나눠 전략적으로 지역 마케팅을 계획하고 진행하는 것을 넘어서 각 범위를 역사나 문화로 결합해보는 시각이 중요한 까닭이다.

덧붙여 기존에 잘 알려진 축제를 더욱 큰 규모로 확대하는 것은 물론, 작은 규모의 축제 활성화도 독려하고 활용해 더욱 풍성한 축제가 만들어지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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