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무도인의 요람 ‘남해무도관’ 준공
남해군 무도인의 요람 ‘남해무도관’ 준공
  • 서정해기자
  • 승인 2018.04.03 18:45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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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읍 공설운동장 옛 씨름장 터 1층 120여평 규모
▲ 남해군은 3일 내빈과 군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무도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남해군은 남해무도관 신축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3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은 내빈과 군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 경과보고, 인사말,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군 체육회장인 박영일 군수는 인사말에서 “앞으로 이 무도관이 시발점이 돼 무도종목에서도 스켈레톤 윤성빈 선수와 같은 뛰어난 선수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문을 연 남해무도관은 남해공설운동장 옛 씨름장 터 부지에 철골조 지상 1층 396.80㎡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는 무도관 2실을 비롯해 샤워실과 탈의실, 화장실, 사무실이 각 2실로 구성됐다.

그간 남해군에는 폭넓게 잘 갖춰진 구기 종목 인프라와 달리 유도, 검도, 태권도, 합기도 등 무도종목 시설이 부족해 전문체육인 양성과 훈련팀 유치를 위해 무도관 신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지난해 예산을 확보해 인근 시·군 체육관을 견학, 실시설계에 반영했으며 이후 4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이번 준공식을 갖게 됐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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