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칼럼-자동차 경고등, 자동차가 알리는 구조신호입니다(1)
자동차 칼럼-자동차 경고등, 자동차가 알리는 구조신호입니다(1)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8.04.05 18:27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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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진/교통안전공단 검사운영처 차장

구영진/교통안전공단 검사운영처 차장-자동차 경고등, 자동차가 알리는 구조신호입니다(1)



운전자가 자동차를 운행하며 가장 쉽게 볼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계기판은 운전자의 시야 내에 위치하며 각종 경고등과 다이얼 장치, 기계 장치들의 작동 상태와 자동차의 기능 작동 여부를 운전자에게 알려주며 자동차의 상태를 운전자가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장치이다. 때론 여유로운 운행준비를 마치지 못한 운전자는 경고등을 무심코 지나쳐 자동차 경고등, 경보장치를 무시하며 주행할 수 있으니 특히 유의해야 한다.

▲기능별 경고등 색상을 통해 알 수 있는 내 자동차의 상태=앞서 자동차의 경고등 색상은 알림 표시와 안전 위험 정도에 따라 자동차제작사마다 차이가 있으며 계기판을 제작사에서 만든 순정부품이 아닌 별도의 소규모 개인 작업자가 만들어낸 계기판일 경우 포함 경고등 색상에 차이가 있다.

▶‘운행에 안전문제가 있으니 꼭 점검해야합니다’ 위험 신호 적색 경고등=엔진오일 경고등, 문 열림, 안전띠 미착용, 브레이크 경고등, 냉각수 수온 경고등, 배터리 충전 경고등, 에어백 경고등, MDPS Motor Driven Power Steering (전자식 파워스티어링 시스템) 경고등, 연료필터 수분 경고등 등이 있으며 안전한 운행을 위해 자동차를 급히 세우고 점검 또는 신속한 조치가 당장에 필요함을 알리는 색상의 경고등이다.

▶‘운행은 가능하나 정비가 필요합니다.’ 주의 신호 주황색 또는 황색 경고등=ABS Anti-Lock Brake System(브레이크 잠김 방지 시스템) 경고등, TPMS 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경고등, 엔진 경고등, 전자식 주행 안전장치 꺼짐 경고등, 연료 부족 경고등, 예열표시등, DPF Diesel Particulate Filter(배기가스 후처리장치) 경고등, AEB Autonomous Emergency Braking System(자동 긴급 제동시스템) 경고등 등이 있으며 당장 자동차를 운행하면서 문제는 없지만 안전에 관한 문제가 발생했으니 주의하도록 하고 가까운 자동차 정비소를 방문하여 조속히 점검받는 것을 권하는 색상의 경고등이다.

▶‘보조장치 기능이 작동되었습니다.’ 상태 신호 녹색 또는 청색 경고등=방향지시등 사용 표시등, 비상경고등 사용 표시등, 상향등 사용 표시등, 크루즈 컨트롤 표시등, 안개등 사용 표시등, LKA Lane Keeping Aid(차로 이탈방지 보조 시스템) 표시등, SHBA Smart High Beam Assist(야간 상향등 자동 주행) 표시등 등이 있으며 운전자에게 경고의 목적이 아닌 자동차가 현재 편의 기능, 안전 기능 등을 수행하고 있음을 알리는 색상의 경고등이다.

▲적색 경고등 미리 숙지하기 1-1

 

 

▶엔진오일 경고등=엔진오일은 엔진에 필요한 윤활유이며 엔진 오일의 양이 부족할 시 엔진의 마모가 촉진되고 엔진의 이상 마모, 엔진 이상음이 발생할 수 있다. 엔진오일을 보충 후에도 경고등이 소등되지 않을시 엔진 오일 펌프 및 윤활 통로 계통으로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가까운 자동차 정비소를 방문하여 점검 또는 정비하여야 한다.


 

 

▶문 열림 경고등=문 열림 경고등은 자동차에 위치한 모든 도어의 열림 스위치 신호를 받아 작동되는 경고 및 경보장치이며 자동차를 운행 중 문 열림 사고를 미리 방지하는 경고등이다. 자동차의 모든 문이 닫혀있는 경우에도 경고등이 점등될 시 가까운 정비소를 통해 문 열림 스위치의 접점상태와 커넥터 및 배선의 이상 유무를 점검 또는 정비하여야 한다.

 

 

▶안전띠 미착용 경고등=운전자가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았을 때 나타나는 경고등으로 교통사고 발생 시 운전자의 상해를 미리 방지하며 안전에 위험을 알리는 경고 및 경보장치이다. 이 신호는 안전띠가 착용 되는 즉시 꺼지게 되어 있으며 경고등이 소등되지 않을시 가까운 정비소를 통해 안전띠의 접점상태를 점검 또는 정비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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