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드림스타트는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드림스타트 아동 24명이 참여하는 졸업여행을 실시했다.

졸업여행은 드림스타트 지원이 끝나는 6학년 아동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중학교 진학을 앞둔 아동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매년 제주도, 안동 등 다양한 지역을 방문하고 있다.

이번 졸업여행은 서울·인천지역을 방문해 새로운 문화를 체험하고 단체 활동을 통해 또래 간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은 서울 롯데월드 놀이동산과 아이스링크장 체험, 둘째 날은 인천 월미도와 차이나타운 내 관광명소 방문 일정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처음에는 여행이 어색했지만 1박 2일 동안 좋은 친구들과 함께 졸업여행을 떠나 평소에는 할 수 없는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선사해준 드림스타트 선생님께 감사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산청군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자존감 향상 및 사회성 발달을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양성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