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구소상공인연합회-이충무공선양회 공동 주최해야"
진해구소상공인연합회 고재천 회장을 비롯한 고문, 자문위원, 임윈진들은 지난 12일 오후 제56회 군항제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내년 군항제 발전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군항제 풍물시장이 지난해처럼 분양되어 지역 소상공인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내년 군항제에서는 풍물시장 분양을 원천적으로 하지 않는 방안을 창원시에 건의하고 부족한 예산은 시가 추가 지원하는 방법 등을 건의하기로 했다.
고재천 회장은 "군항제가 해가 갈 수록 프로그램이 단순화될 뿐만 아니라 문화행사도 질이 떨어지는 등 문제점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군항제는 이제 전문단체와 지역 경제단체인 진해구소상공인연합회가 공동주최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시점이다"고 주장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군항제 개혁을 위해 군항제를 진해구소상공인연합회와 이충무공선양회가 공동 주최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창원시장 후보가 공약으로 채택할 경우 해당후보에 대해 지지선언을 하는 등의 난상토론이 이어졌다. 송교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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