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문화원 새 보금자리 내년 말 완공된다
함양문화원 새 보금자리 내년 말 완공된다
  • 박철기자
  • 승인 2018.04.16 19:22
  •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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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절차 마무리…46억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
 

함양군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함양문화원 건립공사가 최근 건축협의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서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16일 군에 따르면 함양문화원 건립공사는 함양읍 교산리 337번지 일원에 46억1600만원(국비 40%·군비 60%)이 투입돼 부지 2688㎡, 지하1층 지상 3층 1737㎡ 규모로 건립된다.

내년 말 전체 완공이 목표인 함양문화원은 전시실과 공연장, 강의실, 사무실, 향토사연구실, 열람실 등이 들어선다.

현재의 문화원은 35년 전 건립된 건물로 당초 문화원 용도가 아닌 사회복지시설 건물을 빌려 사용하고 있어 다양한 문화공간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으며, 주차공간이 부족해 문화원을 찾는 외부인들에게 많은 불편을 초래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군민을 대상으로 문화원 건립의 필요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6.6%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는 등 군민 문화갈증 해소와 문화원 역할 정립을 위해서는 문화원 건립의 필요성이 절실했었다.

이에 군은 군민 문화 향유권 향상을 위해 지난 2015년 12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경남도와 문체부 등 관련 부서를 수차례 방문·협의를 통해 2018년도분 지특예산 15억 3100만원을 확보해 공사에 들어가게 됐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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