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부장수상 낙동마을 안병택·허말련 부부 등
고성 구만면은 지난 14일 오전 10시30분부터 구만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35회 구만면민 화합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구만면체육회(회장 이상범)가 주최·주관하고 구만면 기관단체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 황보길 고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장수상 시상, 감사패 수여, 행운의 낚시 행사, 평양예술단 공연, 마을별 노래자랑 등 주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부부장수상은 낙동마을 안병택(86)·허말련(83) 부부, 남자 장수상은 광암마을 김윤옥(88)씨, 여자 장수상은 중암마을 김두리(96)씨가 수상했다.
또 참석한 면민들은 구만면 새마을부녀회에서 정성스럽게 마련한 먹거리를 먹으며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향래 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모든 면민이 더욱 화합하고 결속을 다져 구만인의 자긍심과 긍지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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