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지지기반 탄탄 보선에 나설 경우 지각변동 예고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이영철 시의원의 행보가 국회의원 출마에 염두를 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 같은 이영철 의원의 발빠른 최근 행보는 제210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일정을 마친 시점에서 자신의 다음 시의원 선거에 대비하지 않고 있다는 간접적인 발언을 한 것에서부터 예고됐다고 볼 수 있다.
더욱이 이 의원은 의회일정을 마친 현재까지 장유지역의 현안을 꼼꼼히 살펴나가는 업무에도 거침이 없는 일정을 소화해 내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 의원의 움직임이 김해을 국회의원 보선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라는 것이다.
이렇게 놓고 볼 때 장유지역을 기반으로 이의원은 제7대 김해시의회 무소속 시의원으로써 지난 4년간 지역현안에 대해 어김없는 의회활동을 펼쳐온 사실을 지역민들로부터 인정을 받아 이에 따른 자천타천으로 결정의 시간을 앞둔 시점이라 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이영철 시의원의 장유지역의 지지기반은 무소속 시의원을 탄생시켜다는데 큰 이유를 부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로써 이 의원의 이번 국회의원 무소속 출사표가 사실화 될 경우 현재까지 여야의 뚜렷한 후보군이 형성되지 않는 상황에서 장유의 지지기반이 남다른 이영철 시의원으로 볼 때 김해을 국회의원 보선에 최대의 복병이 될 수 있다는 예상이 중론이다.
이에 대해 이영철 시의원은 지난 16일 출마의사를 묻는 본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긍정도 부정도 아닌 ‘고민해보겠다’는 대답으로 답변했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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