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일 함주공원 일원 아라대왕행차·병영문화 등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함안군 함주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31회 함안아라문화제’는 신비의 왕국 아라가야의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체험들로 풍성하게 마련된다.
군에 따르면 아라가야를 느낄 수 있는 체험행사는 유료로 진행되는 ‘아라대왕행차 체험’, ‘아라가야 역사문화체험’과 함께 ‘병영문화체험’이 무료로 진행된다.
특히 ‘아라대왕행차 체험’은 아라가야의 왕족 복장을 착용 후 가마 행차를 해 보고 기념촬영과 함께 아라가야 마상무예 공연도 볼 수 있는 이색적인 역할극으로 이번 축제에서 색다른 추억을 남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이에 ‘아라가야 역사문화체험’은 아라가야의 대표 유물인 수레바퀴토기와 불꽃무늬토기, 미늘쇠, 아라홍련 등을 활용한 액자·열쇠고리·접시·토기·왕관 만들기 등 30여개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또한 ‘아라가야 병영문화체험’은 공설운동장 옆 대형버스 주차장에서 열리는데 무사징표·아라문양패 제작, 검술훈련, 투석기·대형쇠뇌 발포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덤으로 마상무예와 지상무예, 쌍칼무 공연도 1일 2회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제25회 함안수박축제’도 함께 열려 대한민국 수박 1번지 함안의 수박역사와 기술, 수박시식, 무료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아라제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축제에서 아라대왕행차 참여와 역사·병영문화체험을 하며 촬영한 사진은 별도 마련된 사진인화 부스에서 무료로 인화 해 주어‘제31회 아라문화제’로 발길을 모아 평생 잊지 못할 추억과 재미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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