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5개 소하천 체계적인 관리 지침 마련
산청군은 지역 215개소 242.91㎞ 구간 소하천에 대한 정비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18일 밝혔다.
소하천정비종합계획은 소하천의 치수, 관리, 이용, 개발 등에 관련된 사항을 종합적으로 조사ㆍ분석해 향후 소하천 정비 시 지침으로 활용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군은 지난 2002년 198개소 246.76㎞ 구간에 대해 소하천정비 종합계획을 최초로 수립한 바 있다. 10년 이상 경과한 이 계획을 지난 2014년부터 4년에 걸쳐 기상 특성 및 지형변화, 하천개수사업 등으로 인한 유역의 수문ㆍ수리특성 등을 반영해 이달 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산청군은 국비를 확보해 총사업비 53억9천만원, L=3.0Km에 걸쳐 덕촌천, 사리천, 내리천 소하천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춘계 하천 제방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기능 저하된 하천 시설물 및 퇴적토, 유수지장목 등 67개소를 정비를 위해 7억원의 예산을 읍면에 교부, 하천유지관리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하천 재해로 군민의 재산 및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천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양성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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