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기반 프랜차이즈 ‘11시 45분’ 잘 나가네
하동 기반 프랜차이즈 ‘11시 45분’ 잘 나가네
  • 이동을기자
  • 승인 2018.04.18 18:56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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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을 만드는 사람들 ‘11시 45분 A HUNGRY TIME점’ 3곳 추가 오픈

▲ 하동읍 화심리에 있는 ‘복을 만드는 사람들㈜ 조은우 대표.
‘대한민국 귀농·귀촌 밸리’ 하동으로 귀촌한 30대 농업회사법인 대표가 하동을 기반으로 한 프랜차이즈 ‘11시 45분 A HUNGRY TIME점’ 3곳을 추가 개설하며 대박을 터트리고 있다.

18일 하동군에 따르면 하동읍 화심리에 있는 ‘복을 만드는 사람들㈜ 농업회사법인(대표 조은우)’은 지난해 5월 대구시 중구 동성로에 치즈스틱 전문 프랜차이즈 ‘11시 45분 A HUNGRY TIME’ 1호점에 이어 성남, 안양, 전남대, 파주 등 5곳에 잇달아 문을 열었다.

복을 만드는 사람들은 또 지난달 경기도 포천점을 개설한데 이어 이달 중으로 진주혁신도시점과 수원 광교점을 론칭할 계획이다.

복을 만드는 사람들은 ‘우리들의 배고픈 시간’이란 슬로건으로 청정 하동에서 생산된 주요 재료로 퓨전 대롱 치즈스틱을 개발해 11시 45분 A HUNGRY TIME의 주 메뉴로 판매하고 있다.

대롱 치즈스틱은 대롱 모양의 치즈스틱 속에 한식, 양식, 중식 등 다양한 요리를 담아내고 현대의 젊은 소비층이 원하는 가성비까지 갖춰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대롱 치즈스틱이 고객들을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전국에서 프랜차이즈를 개설하겠다는 러브콜이 쇄도하면서 지난해 5개였던 프랜차이즈가 이달 중 8개로 늘어난다.

또 복을 만드는 사람들은 하동군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오는 5월 본사가 있는 하동에 11시 45분 A HUNGRY TIME 본점을 개설하는 등 올해 프랜차이즈 30호점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고 밀려드는 주문량을 맞추고자 6차 산업화 자금 지원 등을 통해 HACCP 시설을 갖춘 시설현대화와 식품안전규정을 지켜 고객에게 믿음을 주는 기업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하동을 기반으로 처음 생긴 프랜차이즈가 전국으로 유명세를 타고 브랜드파워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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