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경남농업 신규농촌지도사가 선도한다
미래 경남농업 신규농촌지도사가 선도한다
  • 배병일기자
  • 승인 2018.04.18 18:55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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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지도직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실시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지난 18일 에이텍(ATEC)과 금호통영마리나 리조트에서 ‘신규 농촌지도사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경남농업을 이끌 신규 지도직 공무원들의 자기변화와 업무능률 활성화를 위한 ‘신규 농촌지도사 역량강화 교육’을 18일 개최했다.


3일간 도 농업기술원 에이텍(ATEC)과 금호통영마리나 리조트에서 진행된 이번교육은 최근 3년 이내 임용된 농촌지도직 공무원 40명이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새내기 농촌진흥공무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업무 능력과 농촌지도사업에 대한 이해, 동료 공무원들과의 정보교류를 통한 업무 발전방안 모색 등 공무원 조직 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들을 폭넓게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교육에 참석한 교육생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하고 18개 시군에서 경남농업을 이끌 신규 농촌지도 공무원간 정보교류와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3일간 교육생 상호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는 농업기술원의 역할과 도정시책을 설명하고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된 선배 농촌지도사 노치원 소득기술담당의 사례발표에 이어 의령군농업기술센터 강성곤 담당의 ‘농업현장지도 사례’ 발표를 통해 선·후배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둘째 날에는 농촌지도사업 보조금 집행 실무교육과 화합·소통·협치의 공무원 마인드 함양에 관한 강의에 이어 생활 속의 인문학 특강이 마련되었다. 셋째 날에는 신규 지도사들의 현장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소개하고 나폴리 농원 길덕환 대표의 ‘농업 6차 산업 현장교육’을 견학하고 교육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도 농업기술원 조길환 지원기획담당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농촌진흥사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급변하는 농촌 환경에서 경남농업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일선농업 현장에서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해나가는데 사명감을 가지고 농촌지도 사업을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015년부터 신규 농촌지도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지난해까지 84명이 교육을 받았다. 또한 지도직 공무원은 일반직 공무원들이 가져야할 행정처리 능력뿐만 아니라 농업기술에 대한 전문성까지 갖추어야 농업인들에게 양질의 기술로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만큼 신규 지도사들에게 풍부한 현장경험을 쌓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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