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회관 경남연극제 성공에 기여
경남문화예술회관 경남연극제 성공에 기여
  • 윤다정기자
  • 승인 2018.04.19 19:05
  • 4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회관계망서비스·단문메시지서비스 등 홍보 관련 업무 지원

지난 15일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에서 진해 극단 고도의 ‘비극적, 비극’을 끝으로 제36회 경상남도연극제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지난 2월 26일 ㈔한국연극협회경상남도지회와 제36회 경남연극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원활한 업무 진행을 위해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으로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와 단문메시지서비스(SMS) 홍보 등 관련 업무를 진행했으며, 제36회 경남연극제가 성황리에 운영될 수 있도록 무대 기술 협조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상호 협업함으로써 민간예술단체와 공공 공연장의 관계를 새로이 정립하는 계기가 되었다.

‘연극만찬’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연극제는 소속 12개 시·군 지부의 13개 극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 가운데, 관객들이 다양한 장르와 다양한 색깔의 공연을 골라 볼 수 있도록 했다.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는 ▲극단 입체 ‘조선료리집, 판문점’ ▲극단 이루마 ‘적산가옥’ ▲극단 미소 ‘대찬 이발소’ ▲극단 아시랑 ‘처녀뱃사공’ ▲극단 고도 ‘비극적, 비극’ 등 5개 단체가 무대를 선보였다.

연극 공연에 앞서 대공연장 로비에서는 ▲우상임의 추억의 아코디언 ▲금관5중주 세미클래식&재즈 ▲신동익과 배진이의 갈라 콘서트 ▲영자씨의 플라멩코 판 올레! 올레! ▲조숙경의 재즈 퀄텟 등 부대행사가 열려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제36회 경남연극제가 가지는 의미는 어느 때보다도 남다를 것이라 생각한다”며 “㈔한국연극협회경남지회와의 협약을 시발점으로 향후 경남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연극뿐만 아니라 타 분야 예술단체와도 함께 협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중·소규모 공연에 어울리는 공연장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공연예술 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소공연장 건립 타당성 조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윤다정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