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관 현대화 등 주력
물관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함양군이 체계적인 상하수도 인프라 구축을 통해 물 복지향상 및 청정수계 수질보전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상하수도시설 확충을 위해 사업비 143억원(상수도 85억·하수도 58억)을 들여 취수원 확보, 노후 상수도관 현대화, 마을하수도 신설, 하수관로 신설 등 상하수도시설 인프라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상수도 유수율 제고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국비를 지원받아 총 205억원을 들여 상수도관망 최적관리시스템 구축, 노후 상수도관 교체, 실시간 누수지점 관리 등 현대화사업을 통해 59%대의 유수율을 85%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함양군은 하수도시설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마을하수도 시설 확충에 총 732억원을 투입한다. 2020년까지 5개소의 마을에 처리용량 1일 780㎥의 하수처리장을 만들기 위해 하수관로를 20.8km 매설할 계획이다.
함양군은 오는 5월 10일 국회 환경포럼 주최로 개최되는 2018년 상하수관리 전략세미나에서 ‘물관리 최우수기관’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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