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기 경상대 교수 ‘남명 그리고 오늘’ 특강
진주시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지난해 인문학 콘서트에 이어 올해는 ‘설레거나 두근거리거나’ 부제로 내용과 형식을 새롭게 구성해 찾아온다. 상반기에는 4월부터 6월까지 매월 1회 목요일에 개최되며 강연 외에도 전시회, 음악공연 등 새로운 포맷을 접목해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4월 행사는 오는 26일 목요일 오후 7시 능력개발원 세미나실에서 최석기 경상대 한문학과 교수의 ‘남명 그리고 오늘’이란 주제 강연과 함께 이해를 돕기 위한 청중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된다.
최석기 교수는 한국고전번역원 전문위원, 경상대 남명학연구소장을 역임했으며 고전강독클러스터를 통한 후학 양성, 제자들과 작업한 ‘19세기 경상우도 학자들(3권)’ 출간 등 남명사상, 지리산권 학자·학문을 연구하고 정립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의 대표 서점이며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를 통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진주문고와 함께 알찬 내용으로 준비하고 있어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진주시는 2014년 4월부터 지금까지 30여회의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추진을 통해 시민의 문화적 소양과 인문학적 감성을 높이는 데 기여해왔다.
진주시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는 진주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능력개발원 홈페이지(http://pdi.jinju.go.kr) 또는 교육운영팀(055-749-5951)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다정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