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좋은세상 명석면협의회는 지난 20일 관내 저소득 가구 17세대에게 사랑을 담은 건강한 밑반찬을 만들어 직접 전달하였다.

이날 봉사는 홀몸가구, 거동불편 고령부부, 부자가정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매 끼니 반찬마련에 불편함이 많다는 저소득층의 의견을 수렴하여 좋은세상 명석면 협의회 특화사업으로 선정하여 이달부터 밑반찬 봉사를 실시하게 되었다.

이날 수혜자 중 김 모 할아버지는 “매 끼니를 김치 한가지로 먹는 날이 허다했는데 반찬 3가지와 영양가득한 들깨국을 손수 만들어 주시니 정성과 관심에 너무 감사하다”며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

정상화 협의회장은 “모두들 흡족해 하는 모습에 정말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에게 생활불편사항과 정서 결핍을 이웃의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치유하는 봉사를 꾸준히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류창현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