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난 21일 고향 명산 산행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로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재경고성향우회에서 매년 진행하고 있는 재경고성향우회 가족 등산대회를 고향희망심기 차원에서 고성군, 고성문화원, 마암면사랑산악회와 함께 고향 산행 행사로 기획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최윤갑 재경고성향우회장을 비롯한 역대회장, 고문 등 재경고성 향우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류산을 등반하고 이후 거류면 당동 인근 식당을 찾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고성사랑 상품권 300만원 상당을 구입해 전통시장인 고성시장을 방문해 농수산물을 구입하는 등 고향의 정취를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최윤갑 회장은 “고향방문의 날 행사, 자녀 고향 뿌리찾기 사업, 고향기부 등을 통해 앞으로도 고향 고성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항상 고향을 잊지 않고 묵묵히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재경고성향우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한편, 재경고성향우회는 이번 고향 방문을 통해 300만원 상당의 고성사랑상품권 구입뿐만 아니라, 고성에서 생산된 취나물 150박스를 구입하는 등 지역 경제 발전에도 앞장서오고 있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