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인의 날 ‘경남수산인 한마음대회’ 개최
수산인의 날 ‘경남수산인 한마음대회’ 개최
  • 송교홍기자
  • 승인 2018.04.22 18:55
  • 2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내 수산인 2500여명 해양사고 예방 결의
▲ 지난 21일 오전 하동군 공설운동장에서 경남수산업협동조합장협의회 주관으로 제7회 수산인의 날 기념 ‘경남수산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경남도는 21일 오전, 하동군 공설운동장에서 경남수산업협동조합장협의회 주관으로 ‘깨끗한 바다, 풍요로운 어장, 신바람 나는 경남수산인’이라는 주제로 제7회 수산인의 날 기념 ‘경남수산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매년 4월 1일이 ‘수산인의 날’로 지정된 것은 1969년 ‘어민의 날’로 시작해 1973년 ‘권농의 날’로 통합된 후 수산업·어촌의 소중함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수산인의 긍지를 고취하고자 2011년 ‘어업인의 날’로 변경했다. 이후 2015년 6월에 제정된 수산업·어촌 발전 기본법에 따라 명칭이 ‘수산인의 날’로 최종변경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경남수산인 한마음대회’에는 한경호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을 비롯해 수산인, 수협 임직원, 도 및 시군 관계자 등 2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풍물놀이패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과 더불어 수산인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체육대회 및 화합행사가 펼쳐졌으며, 지역 농수산물 전시·홍보 및 수산인 안전조업 홍보, 수협보험 홍보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졌다.

이날 참석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최근 패류독소로 인해 어업인들의 생산활동이 제한되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데, 이번 행사가 도내 수산인들의 사기를 높이고 정보를 교환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오늘 함께 진행한 다양한 어선사고 예방활동이 향후 어업인 안전의식 고취 등에도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해양수산부장관 표창 3명, 경상남도지사 표창 9명, 수협중앙회장 표창 21명, 총 33명의 수산인 및 수산관계자들이 수산업 발전과 수산인 지원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기도 했다. 송교홍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