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돼지 구제역 사전차단방역 나섰다
고성군 돼지 구제역 사전차단방역 나섰다
  • 백삼기기자
  • 승인 2018.04.22 18:55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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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3일 농가별 전담반 구성 긴급 예방접종
▲ 고성군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돼지 비육돈 40농가 8만2763두에 대한 백신접종을 한다.

고성군은 경기 김포시에서 A형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라 사전 차단을 위해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돼지 비육돈 40농가 8만2763두에 대한 백신접종을 한다.


군은 담당공무원 35명과 축협 5명 등 40여명으로 구성된 농가별 전담반을 구성해 긴급 백신접종을 한다.

앞서 군은 3월 30일에 돼지 모돈 8,150두, 4월 7일에 소·염소 9711두에 대한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군은 지난 3월 26일 경기 김포시 구제역 발생과 동시에 구제역 위기 경보 ‘심각’단계가 격상됨에 따라 상황반을 구성하고 3월 27일부터 4월 9일까지 2주간 농장 간 생축 이동금지, 우제류 관련 일시 이동중지(standstill), 3월 27일부터 4월 23일까지 4주간 고성 가축시장 일시 폐쇄에 들어가는 등 강력한 사전차단 방역에 나섰다.

또 방역취약지역, 밀집사육지역(숭의원), 축산농가 주변도로 등에 공동방제단 차량 7대 및 군 보유 방제차량 1대를 동원해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축산농가에 모임금지, 농장 내·외부 소독 및 생석회 도포 등을 지도·점검하는 등 구제역 차단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양돈에서 백신 미접종 유형의 A형 바이러스가 발생됨에 따라 관내 양돈농가에 A형 백신을 신속하게 공급해 접종을 완료하고 항체 형성 시까지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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