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민 끼 자랑대회 ‘성황’
의령군민 끼 자랑대회 ‘성황’
  • 김영찬기자
  • 승인 2018.04.23 18:58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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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지정면 원성순씨·최우수상 봉수면 신예주씨
▲ 의령군은 지난 20일 의령 서동생활공원 다목적구장에서 ‘나의 끼를 바라 봐’라는 주제로 의령군민 끼 자랑대회가 열렸다.

의령군은 지난 20일 의령 서동생활공원 다목적구장에서 ‘나의 끼를 바라 봐’라는 주제로 의령군민 끼 자랑대회가 열렸다.


사단법인 의병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의령예술단이 주관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의령군민 끼 자랑대회에 각 출연진의 응원객을 비롯해 1000여명의 관객이 모여 성황을 이루었다.

의령군민 끼 자랑대회는 ‘위대한 의병 그 역사의 이야기 속으로’의 의미를 담고 4월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제46회 의병제전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올해 72세인 의령읍에서 사는 이우순 씨의 요가를 비롯해 각 읍·면별로 추천된 14명의 출연진들이 노래와 연주, 특기 등 각자의 장끼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영광의 대상은 ‘흑산도 아가씨’를 부른 지정면에서 온 원성순(55) 씨. 최우수상에는 ‘해피송’을 부른 봉수면 신예주(59) 씨, 우수상은 ‘보약같은 친구’를 부른 유곡면 서광판(62) 씨, 장려상에는 ‘아름다운 강산’을 색소폰으로 연주한 대의면 이민수(62) 씨, ‘사랑할수록’을 부른 칠곡면 이영주(28) 씨가 각각 차지했다.

상금은 대상 수상자에게는 의령사랑 상품권 50만원을 비롯해 최우수상에는 30만원, 우수상은 20만원, 장려상과 인기상은 각각 10만원, 그리고 참가상은 각각 5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한편 의령군민 끼 자랑대회의 심사는 의령예술단 단장을 맡고 있는 진형운 성악가를 비롯해 사단법인 의령예술촌 이사장 윤영수씨, 그리고 의령초등학교 관악부 감독인 김성준씨가 맡았다.

행사 관계자는 “나라사랑의 정신을 바탕으로 하는 의령의 의병을 통해 여는 제46회 의병제전의 서막을 군민 끼 자랑대회를 통해 각 지역의 출연진들이 명예를 걸고 열띤 경연을 펼쳐 군민이 함께 화합하고 서로 행복한 축제를 즐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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