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국가혁신클러스터 지구지정(안) 확정
경남 국가혁신클러스터 지구지정(안) 확정
  • 송교홍기자
  • 승인 2018.04.23 18:16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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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혁신도시 중심으로 진주·사천 주요 거점 연결

경상남도는 23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남 국가혁신클러스터 육성계획 수립을 위한 수립’ TF팀 첫 회의를 개최했다.


‘경남 국가혁신클러스터 TF팀’은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을 단장으로 지난 11일 구성됐다. 대학, 기업, 연구원 등 각계의 전문가 총 23명이 참여하며, 3개 분과 위원회를 두고 있다.

이날 TF팀 회의에서 진주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진주, 사천지역의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첨단소재 부품산업을 육성하는 경남 클러스터 지구지정(안)을 확정했다.

회의에 참석한 한경호 권한대행은 “경남 국가혁신클러스터를 도내에 집적화된 항공산업과 연계해 경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남도는 ‘경남 국가혁신클러스터 육성계획’을 수립해 5월 중순에 산업부로 제출하고, 산업부에서는 6월말까지 지역발전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국가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은 ‘국가균형발전법 시행령’ 개정이 완료되는 9월 이후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국가혁신클러스터’는 수도권 위주의 불균형 성장에서 탈피해 전 지역이 고르게 잘 사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주요 국정과제로 전국 14개 시도에 지정되며,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기존의 지역 거점을 활용해 신산업 중심의 산업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 3월에는 ‘국가균형발전법’개정에 따라 혁신클러스터 입주기업에 보조금, 세제, 금융지원, 규제특례, 혁신프로젝트 등 정부의 포괄적 지원이 이루어져 지역발전을 견인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송교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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