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기록원 민간 중요기록물 기증받는다
경상남도기록원 민간 중요기록물 기증받는다
  • 송교홍기자
  • 승인 2018.04.24 18:50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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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식 5월 21일로 확정…안전한 보존·효율적 활용체계 구축
▲ 경상남도기록원

경남도는 지난 1월 8일 전국 최초 지방기록물관리기관으로 설립된 경상남도기록원이 5월 21일 개원식을 앞두고 경남의 기록관리 업무를 본격적으로 수행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기록원은 공공기관의 30년 이상 중요기록물을 이관·보존해 행정의 책임성, 신뢰성을 확보하고 적극적인 서비스로 도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주는 지역의 문화공간이다.

또한, 민간기록을 적극적으로 수집해 경상남도의 역사를 보존하고 후손에게 온전히 전승하는 업무도 담당한다. 경남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어 ‘역사의 교량’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나아가 건강한 기록문화를 도민과 함께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에, 오는 5월 21일 개원식에서 민간기록물을 기증받는 뜻깊은 행사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896년 고종33년, 전국을 13도로 개편하면서 경상남도가 발족하기 이후부터 현재까지 경남의 산업, 관광, 종교, 사건·사고, 교육 등에 관한 문서, 사진, 동영상, (행정)박물 등이 기증대상이며, 기증 의사가 있는 경우에는 경상남도기록원(055-254-4932~3)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기증자에게는 경상남도기록원 전시실에 이름을 부착해 기증자의 명예를 드높이고, 기증서 교환 등으로 기증물품의 안전한 보존·전승을 다짐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민간기록물 기증식이 경상남도기록원의 첫걸음으로 도민과 함께 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교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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