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맞춤형 주차장으로 만성주차난 해소
김해시 맞춤형 주차장으로 만성주차난 해소
  • 이봉우·문정미기자
  • 승인 2018.04.24 18:50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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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중심상업지역 주차타워·주차장 등 조성

900억 투입 2022년까지 관내 15개소에 추진


김해시가 마침내 도심 내 만성주차난 극복을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시가 이번에 내놓은 도심주차난에 대한 대책마련은 지금까지 도시기능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했던 심각한 주차난에 대해 현실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해결책이라는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시가 이번에 추진키로 한 공영주차장 확충 사업은 국비를 지원받아 지역 내 중심상업지역인 내외, 북부, 장유, 진영신도시 등 8개소에 주차타워 주차장 등을 조성 지역상권 활성화에 주차편의를 제공 시민불편을 해소하겠다는 차원에서 기대된다.

시가 오는 2022년까지 900억원의 예산을 투입 맞춤형 주차공간을 확충하겠다고 밝힌 내용에 따르면 공영주차장 2350면, 도심지 노상주차장 200면 등 총3200면의 주차공간을 확충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심각하게 거론돼 추진해오던 진영화물자동차 휴게소 조성은 내달에 착공해 내년 초 완공됨으로 지금까지 불편을 겪어왔던 화물자동차에 대한 주차편의에 크게 기여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외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시는 학교주차장의 개방과 공유를 통해 이용률을 높이는 방안도 함께 추진되고 있으며 민간부설주차장에 대한 주차공유 활성화를 통해 만성주차난 해소에 일조를 담당하게 될 것이라는 것.

또한 도심 내 이면도로를 활용 노상주차장을 설치 교통소통에 지장이 없는 한 추가 설치를 병행해 도심주차장 확충에 최선을 다해 나간다는 입장까지 밝히고 있다.

한편, 시 당국은 이번 주차장 해소방안에 대한 해결책으로 다양성을 갖춘 맞춤형 공영주차장이 확충되면 도심지 만성주차난에 상당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봉우·문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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