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이기오)는 고층건물의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고가사다리차 조작훈련을 실시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현재 창원소방서에서 보유하고 있는 고가사다리차는 최대 52m 높이로, 약 17층까지 사다리 전개가 가능하며 고층건축물 화재 진압 시 사용된다. 특히 차체가 커 운용직원의 전문성이 상당히 요구되는 특수차량이다.

이에 소방서는 고가사다리차의 작동방법 숙지, 화재 발생 시 부서위치, 회전반경 등을 고려한 장비 조작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운용자의 장비조작 능력을 강화하고 철저한 차량 점검을 통해 위급한 순간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