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산림항공 산불예방 대책 추진
양산 산림항공 산불예방 대책 추진
  • 양산/안철이 기자
  • 승인 2012.03.1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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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진화헬기 출동태세 점검·산불감시

영남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대기가 건조한 상태에서 대형 산불이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산림이나 인접지에서 불을 피우거나 논·밭두렁 태우기, 농산폐기물 소각 때문에 산불발생이 점차 증가해 관계관청은 산불예방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산불발생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 영농철을 맞아 나이 드신 어르신들은 겨울 동안 동면하던 병충해가 봄이 되면 활동할 것이라는 생각에 지금까지 해오던 관행대로 논·밭두렁 태우기에 나서 대형 산불로 확산될 우려가 크다.

산림청 양산항공관리소(소장 권용철)의 올해 통계 자료를 보면 산불발생은 총 23건이고 피해면적은 7.6ha이다.
발생원인은 입산자 실화, 논두렁 태우기, 성묘객 실화와 쓰레기 소각 등으로 나타나고 있어 영농철을 앞두고 대형 산불이 발생하는 문제점이 노출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양산산림항공관리소는 영농철을 앞두고 논·밭두렁 태우기, 농산폐기물 소각 때문에 산불발생위험이 커져 산불진화헬기의 출동태세 점검 및 산불감시 및 계도활동을 강화한다.
건조주의보 발령 때 진화헬기 2대가 계류장에서 즉시 출동 가능하도록 비행준비를 마친 상태며 나머지 3대도 추가투입에 대비해 항시 출동대기를 유지하고 있다.

또 기계화 산불 특수진화대는 산불감시 및 예방활동을 하고 산불발생 때 현장으로 즉시 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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