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열며-경쟁력을 갖춘 젊은 기술인 양성
아침을 열며-경쟁력을 갖춘 젊은 기술인 양성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8.04.26 18:55
  •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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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용/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 해양설비과 학과장 교수

이상용/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 해양설비과 학과장 교수-경쟁력을 갖춘 젊은 기술인 양성

얼마 전 학생들을 인솔하여 중국북경에 연수를 갔는데 천안문 광장에서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세계각처에서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연수 온 젊은이들이 수없이 많았는데, 내가 인솔한 우리학생들이 그중에 가장 미남이고 신체적으로 가장 멋있어 자랑스러웠다. 요즘 젊은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취업이라 생각하여, 잠시 내가 만약 기업체 대표가 되어 직원을 채용하면 어떤 사람을 선택할까 생각해보았다.

젊은이들이 갖추어야 할 덕목으로 ‘身言書判’이라는 표현을 한다. 외모는 준수하게 믿음이 가는 모습으로 만들고, 언행은 부드럽고 올바르게 표현하고, 많은 독서를 통하여 지적수준을 높이고, 일상의 모든 순간순간의 의사결정에는 모든 정보와 지식을 바탕으로 최상의 판단을 한다는 것이다.

글로벌 시대에 살고 있는 현재, 취업의 국경은 의미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지정학적으로 동북아는 세계적 제조업지대이다. 자동차 40%, 조강 60%, 선박 90%, 반도체 60%, 디스플레이 70% 등 생산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비슷한 환경을 갖춘 한중일 3국의 젊은이들의 취업경쟁력은 누가 유리할까? 그동안 우리는 한류열풍과 고급 고가의 스포츠 의류 보급과 선호 등으로 우리 젊은이들은 매우 세련된 모습으로 변화된 것으로 보이며, 언행도 미디어 매체의 발달로 예의바르며 영어 활용능력도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그동안 자녀들이 공부는 안하고 컴퓨터만 하고 있다고 자녀들을 꾸중하고 애를 태웠다. 스마트폰 역시 마찬가지다. 첨단의 IT장비들이 공부에 지장이 된다는 이유로 많은 제약을 밭았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 4차 산업혁명시대에 살고 있다. 무인화 공장이 돌아가고, 농업, 서비스업이 스마트폰으로 관리되고 있는 현실이다. 우리의 젊은이들은 컴퓨터활용, 스마트폰활용교육 없이 자습으로 세계최고의 실력을 갖추었다.

일본은 아베 이코노믹스를 통하여 엔화를 평가절하하고 수출 제조업의 활성화로 기업의 경쟁력은 상승하여 청년실업이 줄어들고 부족한 기술인력은 해외에서 찾고 있다. 도시바를 비롯하여 히다찌 제작소 등 세계각국현지 기업을 중심으로 첨단기술과 현지시장용 제품개발을 목적으로 연구인력 중심의 대규모 기술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그러나 연공서열의 기업문화로 인하여 신입사원의 임금이 낮아 이탈하는 경우가 있다.

중국의 경우 첨단의 제조업 분야를 중심으로 부족한 기술분야를 경쟁업체직원을 스카웃을 통하여 고임금으로 기술격차를 줄이려고 치열하게 노력중이다. 사오미(小米)는 우리의 삼성 스마트폰을 위협하고 있다.

독일의 기술직업교육의 경우 16세 이상이 참여할 수 있고 년 2만5천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그중 80%가 창업하고, 성공률은 98%정도이다. 이들 중 80%는 중산층으로, 20-30%는 중산층 이상의 삶을 살고 있다. 마이스터 자격을 취득한 사람들에게 기술자로서의 삶의 장점에 대해 물었더니, 1.사회적 지위 및 임금상승 2.실업기간최소화 3.강한 지구력과 인내심 4.높은 책임감 5.신용대출에 유리 6.광범위한 정보분석 능력 7.기술력보장 8.제자양성기능 9.동료들의 인정 존경 10.대학 편입가능 11.경영교육가능 12.학자금 대출면제 라고 답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 국가의 기술 백년지대계는 건강한 젊은이에, 건전한 정신으로, 고유기술과 IT기술을 접목하여, 경쟁력있는 기술자를 양성하는 것이다. 實事求是 정신으로 기술교육을 담당하는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는 산업설비분야 미래성장동력학과로 지정받아, IT첨단 장비로 기술교육에 임하고 있어, 최고의 장인 독일의 마이스터와 같은 유능한 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하여, 최고의 시설로 첨단의 기술을 익히기 위한 국가 기술 百年之大計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한중일 삼국의 젊은이 중 우리는 신체적인 외모, 영어활용능력, PC활용능력, 스마트폰 활용능력 등은 잘 갖추었다고 생각되며 고유기술만 독일의 젊은이 같이 교육된다면 한중일 취업경쟁력은 우리가 우수할 것으로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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