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장애인 복지증진대회 열려
함안군 장애인 복지증진대회 열려
  • 김영찬기자
  • 승인 2018.04.26 18:55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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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복지증진 유공자 총 8명 표창장 전달
▲ 함안군은 지난 25일 함안체육관에서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 장애인복지증진대회’가 열렸다.

함안군은 지난 25일 오전 11시 함안체육관에서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 장애인복지증진대회’가 열렸다.


군에 따르면 이일석 군수 권한대행, 김주석 군의장과 군의원, 이만호 도의원,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관내 장애인과 가족, 봉사자 등 1100여명이 참석했다.

매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고취하고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자 ㈔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 함안군지회(지회장 문영택) 주관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장애인단체의 사물놀이, 에어로빅 공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 1부 기념식과 2부 어울림마당 축제,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1부 기념식에서는 강한 의지와 노력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에 기여한 모범장애인을 비롯해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힘써온 유공자와 자원봉사자 등 총 8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대회사, 격려사, 축사 등이 있었다.

2부 어울림마당에서는 가요, 국악, 난타 등의 축하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부대행사로 경상남도 장애인복지관의 방향제만들기, 한방건강상담 등으로 진행됐다.

이 권한대행은 “장애인의 날은 단순히 장애인을 위한 날이 아니라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고 관심과 이해를 넓히는 날이어야 한다”며 “우리 모두는 잠재적 장애인이며, 장애는 ‘틀림’이 아닌 ‘다름’이라는 인식을 갖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군에서도 장애로 차별받지 않는 세상,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져 서로 존중하며 하나 된 마음으로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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