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진주서 열전
제57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진주서 열전
  • 강정태기자
  • 승인 2018.04.29 18:42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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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이튿날 역도 27명·사격 1명 3관왕 영예…육상·수영서도 신기록

남해군 선수단 개회식에서 입장상 차지


▲ 27일 오후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57회 경남도민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시·군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제57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27일 오후 7시 진주종합경기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4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올해로 57회를 맞이하는 도민체전은 경상남도의 체육발전뿐만 아니라 도민화합과 도정발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해왔다.

올해는 육상, 축구, 핸드볼, 배드민턴 등 25개 정식종목과 바둑, 산악 시범경기 2개 종목에서 역대 최대인 1만491여명이 참가해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루고 있다.

도민체전 대회장인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개회식 대회사를 통해 “우리 선수들이 흘린 그동안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도민여러분께서 경기장을 직접 찾아 힘찬 응원의 함성과 따뜻한 격려를 보내주시기 바란다”며 “경남도는 체육인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노력할 것이며, 도민이 살고 싶은 행복한 경상남도를 만들기 위해 체육과 문화, 교육, 경제 분야 모두 충만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대회 둘째날 축구, 궁도, 배드민턴, 보디빌딩, 배구 등 종목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이 그 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응원하며 격려를 했다.

이번 대회는 풍성한 기록도 쏟아지고 있다. 대회 이튿날 역도 종목에서 김소현(창원/경남대학교) 등 27명과 사격에서 심미혜(거창/거창군청)가 각각 3관왕에 올랐으며, 육상 포환던지기 방륭(함안) 등 2명, 수영(배영 50m) 김예랑(김해) 등 4명은 대회신기록을 수립했다.

한편, 제57회 경남도민체육대회는 4월 30일 오후 5시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릴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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