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지역 혁신성장 바우처 지원사업’ 첫 실시
경남도 ‘지역 혁신성장 바우처 지원사업’ 첫 실시
  • 송교홍기자
  • 승인 2018.05.02 18:54
  •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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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산업종합정보시스템서 신청…기업당 최대 3000만원 지원

경남도는 공급자 중심의 기업지원 사업에서 벗어나 기업편의를 제공하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위해 수요자 맞춤형 ‘지역혁신성장 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바우처 지원사업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신규 사업으로, 지역 기관과 단체 등에 산재되어 있는 산업분야별 지원사업을 바우처 사업으로 통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이 수요에 적합한 공급기관과 지원시기를 직접선택하게 함으로써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수요자 중심으로 사업운영 방식을 전환함에 따라 기업 지원사업의 효과 극대화는 물론 기업의 만족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기업이 기술지원 사업[제품제작(필수), 성능인증·특허지원(선택)〕이나 사업화지원[디자인지원(필수), 브랜드 개발(선택)]을 선택해 신청하면, 평가를 통해 기업당 최대 3000만원(민간부담금 10%이상)을 지원한다.

사업에 참여하려는 기업은 5월 3일부터 지역산업종합정보시스템(http://www.rips.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현재 경남 도내에 사업장(본사, 공장, 연구소, 지사)을 보유한, 지역산업(주력)으로 지능형기계, 항공, 나노융합부품, 항노화바이오 전·후방 연관 산업 영위 종소·중견기업이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지역 혁신성장 바우처지원 사업은 기업들의 수요에 맞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앞으로 지역 여건을 반영해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침체된 지역산업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들의 애로 사항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교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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