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거동 거주 김영근씨 아름다운 정원 마련
진주시 이현동 석갑산 등산로에 작지만 아름다운 쌈지 정원이 조성됐다.
석갑산은 편백림이 있어 하루에도 많은 시민들이 힐링을 하기 위해 오르는 곳이다. 최근 이 곳 정상 부근에 등산로를 따라 자연스럽게 생긴 100여평의 짜투리 땅에 개인 한 사람이 정성을 드려 작지만 아름다운 정원이 마련되고 있다.
진주시 평거동 거주 김영근씨가 그 주인공인데 그는 혼자서 이 곳에 돌탑과 석부작, 조각장승, 솟대 등과 동백, 목련, 향나무 등의 나무를 식재하여 지나는 등산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김씨는 “평소에 취미가 있어 금년 봄부터 이 곳에 나무를 심고 돌탑을 쌓아서 가꾸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시민들을 위해서 이 곳을 가꾸어 가겠다”고 말했다. 길영수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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