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마산관광호텔 앞 침수 레저보트 긴급 구조
창원해경 마산관광호텔 앞 침수 레저보트 긴급 구조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5.15 18:43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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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양경찰서(서장 이강덕)는 지난 14일 오전 7시 22분께 마산관광호텔 앞 기선권현망 수협 부두 앞 해상에 정박중인 레저보트가 침수 되어 배수작업 종료했다고 밝혔다.


레저보트 A호(9.16t,승선정원12명)가 바다에 침수중이라면서 지나가는 행인이 신고를 하였고, 신고를 받은 창원해경은 마산파출소 연안구조정과 해경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구조대와 마산파출소 경찰관은 침수선박 주변 해양오염 발생여부와 침수상태(선체 선수 부분 약 45도 기울어짐)를 확인하고 더 이상 선박이 침몰되지 않게 육상용 인양장치에 선체를 고정하고 침수선박 관계자와 함께 배수펌프를 작동하여 선체에서 바닷물을 배출시켰다.

창원해경은 선주 M모씨(53)를 상대 선체에 적재된 기름과 사고원인을 조사해 침수당시 A호에는 경유 100ℓ가 적재되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소형방제정(S-16정)을 현장에 투입하여 기름유출 사고에도 대비했다.

사고원인은 바닷물의 조수간만의 차에의한 선수부분이 방파제 계단에 걸려 침수 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나 정확한 원인은 현재 조사중이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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