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극단 뮤지컬 공연 ‘고립’
꿈꾸는 극단 뮤지컬 공연 ‘고립’
  • 윤다정기자
  • 승인 2018.05.16 19:01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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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7시 산청문화예술회관…중·고생 무대, 가슴 아픈 실화 바탕
 

산청군민을 위한 뮤지컬 ‘고립’이 오는 19일 오후 7시 산청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에는 한마음마인드교육원 꿈꾸는 극단 회원인 중·고등학생들이 무대에 선다.


뮤지컬 ‘고립’은 가족 간 소통이 단절된 채 군 입대를 한 진우가 지뢰를 밟아 불구가 된 자기 몸 상태를 어머니한테 숨긴 채 어머니의 마음을 알려고 하다가 어머니의 마음을 오해해 불행을 초래하는 가슴 아픈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고립’은 지금 내 마음이 주인공처럼 고립돼 있지는 않은지 되짚어보는 시간을 통해 가족 간 마음을 나누는 대화를 통해 삶의 방향이 밝게 바뀌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한마음마인드교육원 관계자는 “공연을 앞두고 뮤지컬 합숙훈련을 하는 동안 20여명의 학생들은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절제, 배려, 소통, 연합 등 필요한 덕목을 배우며 한껏 밝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고립’은 2015년 7월 인성교육진흥법이 시행되면서 마인드교육을 요청하는 기관이 늘어남에 따라 공연되며, 1부 뮤지컬 공연, 2부 인성마인드 특강으로 진행된다. 올 첫 회가 되는 이번 공연은 7세 이상 누구나 선착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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