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좋은세상명석면협의회(회장 정상화)는 지난 16일 독거노인 댁을 방문해 주거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평소 무릎수술과 당뇨합병증으로 거동이 불편하고, 노후된 주택에 거주하면서 집안·밖 위생상태가 취약해 자칫 건강을 해칠수 있어 회원 15명이 발벗고 나섰다.

집안의 묵은 먼지, 방치된 쓰레기 및 폐기물 철거, 벽체바닥 보수, 수목 제거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한 청소를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좋은세상 회원의 재능기부로 머리손질(컷)을 해드렸다.

수혜자 김 모(73) 할머니는 “앉고 서기가 불편하여 집안 청소와 미용실 이용에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깨끗하게 정리해 주시니 너무 미안하고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명석 좋은세상 회원들은 오는 25일 저소득층 20세대에게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전달할 계획이라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류창현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