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진성초등학교(교장 조미자)는 학생들이 해양 환경의 중요성을 알고 보전하고자 하는 실천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지난 15일 진성초 운동장에서 해양 환경 이동교실의 ‘찾아가는 해양 환경 교육’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해양 환경 교육’은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된 해양환경관리공단에서 추진하는 해양환경정책 중심의 해양 환경 교육 사업이다.

1~4학년 학생들은 해양 환경 이동교실 내에 있는 해양 환경 관련 놀이 활동에 참여했다. 바다 속을 가상으로 체험하고, 바다를 오염시키는 여러 가지 쓰레기를 찾아보고, 해양생물 낚시 체험활동을 통해 바다 생태계의 중요성에 대해 강한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했다. 5~6학년 학생들에게는 지구온난화의 원인과 바다의 관계를 실험탐구활동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했다.

해양 환경 이동교실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해양 환경 이동교실에서 우리가 보호해야 할 많은 동물과 식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놀랍고 안타까웠다. 우리 스스로 해양 환경을 보호해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유지될 수 있도록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윤다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