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분기 광공업생산 전년동분기比 9.1% 감소
경남 1분기 광공업생산 전년동분기比 9.1% 감소
  • 배병일기자
  • 승인 2018.05.17 19:47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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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잡화·편의점 등 소비판매 전년동분기대비 0.4% 증가

 
경남지역 광공업생산은 감소했고 서비스업생산지수와 소비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이 17일 발표한 경남지역 경제동향 자료에 따르면 경남지역 1분기 경남지역 광공업생산은 전기·가스·증기업, 기계장비,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등은 늘었으나, 기타 운송장비, 자동차, 금속가공 등이 줄어 전년동분기대비 9.1% 감소했다.

서비스업생산은 숙박·음식점, 전문·과학·기술 등에서 감소했으나, 보건·사회복지, 금융·보험, 운수·창고 등에서 늘어 전년동분기대비 0.9% 증가한것으로 조사됐다.

1분기 소매판매는 백화점, 승용차·연료소매점에서 감소했으나, 슈퍼·잡화·편의점, 전문소매점 등에서 늘어 전년동분기대비 0.4% 증가했다.

건설수주액은 1조 8400억원이며, 토목과 건축부문 모두 줄어 전년동분기대비 54.6% 감소 했다. 공사 종류별로는 건축은 33.4%, 토목은 58.1%로 모두 감소했고 발주자별로는 공공은 371.2% 증가, 민자는 100.0%, 민간12.4% 감소했다.

수출액은 총 111억달러로 전기장비, 기타 운송장비, 자동차 등은 감소했으나,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기계장비, 종이제품 등에서 늘어 전년동분기대비 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액은 총 53억달러로 1차 금속, 화학제품,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등은 감소했으나, 석유정제, 기타 운송장비, 전기장비 등에서 늘어 전년동분기대비 16.1% 증가했다.

1분기 소비자물가는 음식 및 숙박, 가정용품 및 가사 서비스, 교통 등에서 올라 전년동분기대비 1.0% 상승했고 체감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는 전년동기대비 0.8% 상승했다.

1분기 소비자 상품물가는 석유류, 농산물, 수산물 등의 가격이 오르면서 전년동분기대비 0.7% 상승했다. 소비자 서비스물가는 개인·공공서비스의 가격이 오르면서 전년동분기대비 1.3% 상승했다.

1분기 취업자 수는 169만 7000명으로, 농업, 임업 및 어업, 광제조업에서 고용이 늘어 전년동분기대비 7000명 증가했다.

실업자 수는 6만명이며, 30~59세 실업자는 감소했으나, 60세 이상, 15~29세 실업자가 증가해 전년동분기대비 1000명(0.8%) 증가했다.

1분기 경남지역 인구는 335만9000명으로 2338명 순유출됐으며 관할 시·구·군 순이동은 양산시(3118명), 거창군(216명) 등에서 순유입됐으나, 거제시(-2001명), 창원시(-1094명), 통영시(-658명) 등에서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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