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호 대행 김해 취약계층 복지시설 방문
한경호 대행 김해 취약계층 복지시설 방문
  • 송교홍기자
  • 승인 2018.05.17 19:47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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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행 “어르신·장애인들 안전 위해 세심한 관심” 당부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지난 17일 도내 취약계층인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을 위해 운영하는 김해서부노인복지관과 경남도 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서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김해서부노인복지관은 오는 25일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김해시 관동동 덕정공원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4층의 규모로 물리치료실, 주간보호실, 강의실, 당구장, 대강당 등의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놀이 및 휴양시설을 갖추고 있다.

평생교육, 취미여가, 건강강좌 등 64개의 강좌를 개설해 하루 평균 500여명 정도의 어르신들이 이용할 전망이며, 내년부터는 노인주간보호실, 노인통합지원센터도 운영해 취약어르신의 사회안전망도 구축할 계획이다.

경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1992년에 개소했으며, 그동안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이동복지사업, 평생교육사업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하루 평균 350명의 도내 거주 장애인들이 이용하고 있고, 도에서는 올해 복지관 기능보강을 위한 시설 개보수와 사무실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취약계층인 장애인과 어르신들을 돌보는 사업에 힘들겠지만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이 이용하는 시설의 경우 불의의 사고 발생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 미연에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운영주체와 종사자들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내에는 21개의 노인종합복지관과 16개 장애인복지관이 시군 직영 또는 위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7만9000명 정도의 어르신들과 4300명 정도의 장애인들에게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송교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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