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가 어린이 운동 발상지 인식 확산”
“진주가 어린이 운동 발상지 인식 확산”
  • 윤다정기자
  • 승인 2018.05.20 18:57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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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소년운동·강영호 선생 학술포럼 개최
▲ 우리나라 어린이날 태동에 견인차 역할을 했던 진주소년운동과 지도자 강영호 선생을 조명하는 학술포럼이 색동회 주최로 지난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우리나라 어린이날 태동에 견인차 역할을 했던 진주소년운동과 지도자 강영호 선생을 조명하는 학술포럼이 색동회 주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지난 17일 색동회는 ‘색동회의 뿌리와 창립인물 재조명’이란 주제로 국회의원 회관에서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박길수 천도교 중앙도서관장은 ‘어린이 문화운동의 계승과 발전을 위한 소고’라는 주제의 논문에서 색동회 창립동인인 진주사람 강영호 선생의 생애, 작품활동 및 주요 작품을 소개했다.

이날 박길수 관장은 “오랫동안 잊혔던 강영호 선생의 선구적인 활동, 특히 어린이 운동사에서의 발군의 위상을 재조명하려는 노력이 10여년 전부터 진주지역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전개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진주가 어린이 운동의 발상지’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했다.

이는 2011년 진주문화사랑모임(이사장 김법환)이 우리나라 어린이 운동의 발상지인 진주에 진주소년운동 발상지 기념비와 강영호 선생의 기념비가 건립되고 비롯된 일이라고 했다.

김법환 진주문화사랑모임 이사장은 “진주소년운동과 강영호 선생에 대한 조명이 색동회를 중심으로 연구가 되고 있는 만큼 우리는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경남도청이 있었던 진주 사람들의 계몽정신과 이를 이끌었던 강상호, 강영호 선생 등 지도자들의 삶과 활약을 더욱 선양하고 계승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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