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학 ‘2018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 휩쓸어
남해대학 ‘2018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 휩쓸어
  • 서정해기자
  • 승인 2018.05.22 18:30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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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조리제빵과 10년 연속 참가자 전원 수상

수장작 내달 11~12일 졸업작품전시회 선보여


▲ 경남도립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과가 ‘2018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 출전하여 10년 연속 참가자 전원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경남도립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과 교수 및 학생 60여명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 출전하여 10년 연속 참가자 전원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대한민국 국제요리 & 제과경연대회’는 단일요리대회 중 전국 최대 규모 행사로 매년 한식의 세계화와 세계적 수준의 식품조리 및 가공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한국조리협회가 주최하고 교육부 등 24개 정부기관이 후원·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1358팀 4537명의 조리인들이 참가해 마음껏 솜씨를 뽐냈다.

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과는 학생라이브 요리경연, 세계요리경연, 한식요리경연, 제과제빵·디저트 경연 등에 61명이 참가하여 대상 1팀, 장려상 2팀, 우수지도자상 1명, 금상 29명, 은상 16명, 동상 15명이 수상하는 등 10년 연속으로 참가자 전원 수상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특히, 노현우 학생팀은 남해지역에서 생산되는 향토 특산물을 활용하여 3코스의 월등한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라이브 경연부문 대상’으로 ‘통일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고, 전시부문의 조강현·한승지 학생팀은 우수상을, 장성록·장도원 학생팀은 장려상을 차지하였다. 또한, 전체적인 선수단 지도를 맡았던 권오천 호텔조리제빵과 교수는 훌륭한 후학양성에 힘씀은 물론 한국음식문화향상 및 외식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학생라이브 요리경연부문에서 2관왕을 차지한 노현우 학생은 “2관왕을 달성하게 돼 행복하고 기쁘다. 대회 참가를 위해 날밤을 새우며 학생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대회를 준비하신 지도 교수님의 가르침이 2관왕을 차지하는 원동력이 되었고, 앞으로 더욱 분발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조리 기능장이 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남해대학 홍덕수 총장은 “대한민국 국제요리 & 제과경연대회에서 10년 연속으로 참가자 전원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우리대학에서 수행하는 현장밀착형의 사회수요맞춤형 교육과정의 운영과 최고의 실력을 갖춘 교수진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인성과 실무기능을 겸비한 글로벌 전문 조리인력 양성으로 국내외 외식업계의 주역이 될 인재를 배출해 내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수상작은 6월 11일부터 이틀간 남해대학 4호관 2층 레스토랑실습실에서 개최 되는‘제20회 호텔조리제빵과 졸업작품전시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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