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그라운드골프 동호인 세계대회 1위
경남그라운드골프 동호인 세계대회 1위
  • 강정태기자
  • 승인 2018.05.22 18:30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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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2위·4위·5위·6위 등 경남 회원들 상위권 차지
▲ 최일성 대한그라운드골프협회장을 비롯한 경남 회원들이 ‘2018 유리하마 국제그라운드골프 오픈’ 대회에서 전체 1위, 2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경남그라운드골프협회 회원들이 세계대회인 ‘2018 유리하마 국제그라운드골프 오픈’대회에서 전체 1위와 2위를 기록하는 등 상위권을 휩쓸었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그라운드골프 발상지인 일본 돗토리현 유리하마정에서 열린 대회에 참가한 경남그라운드골프협회 선수들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명우 부회장과 송순호 회장이 각각 전체 1위와 2위를 차지하는 등 상위권을 휩쓸었다. 경남그라운드골프협회 박대원(진주), 이종천(거창), 연원수(진주) 회원은 외국국적 부문(일본국적 제외)에서 나란히 4위, 5위, 6위를 차지했다.

4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한국, 일본, 대만, 몽골을 비롯한 일본에 거주하는 중국, 이집트, 남아프리카공화국, 나이지리아 등 해외유학생을 포함하여 총 9개국 240여명이 참가해 4라운드(32홀)에 걸쳐 경기가 진행됐다.

경남 회원들을 인솔해 참가한 최일성 대한그라운드골프협회장은 “지난해 문체부장관기 우승팀이 주축이 되어 이번 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배경에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대한체육회의 많은 관심과 경남 회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2위를 차지한 송순호 경남그라운드골프협회장은 “그라운드골프는 100세 시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으며 특히 노인들의 체력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며 “체육회에서도 스포츠복지 차원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생활체육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대회기간 중 열린 교류 회의에서는 세계그라운드골프협회 조직 창립과 2021 간사이 월드마스터즈게임 참가 협조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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