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김태호 도지사 후보 “편리한 경남교통시대 열겠다”
한국당 김태호 도지사 후보 “편리한 경남교통시대 열겠다”
  • 강정태기자
  • 승인 2018.05.22 18:29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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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ㆍ심야 맞춤 버스노선 도입 등 광역대중교통 공약 발표

▲ 김태호 경남도지사 예비후보
김태호 자유한국당 경남도지사 후보는 22일 “교통비와 교통시간을 확 줄일 수 있는‘광역대중교통 환승할인체계’와 빅데이터 분석으로 출퇴근·심야시간 맞춤형 버스노선을 도입해 언제 어디서나 한 시간 내 도착할 수 있는 경남교통시대를 열겠다”며 광역대중교통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현재까지 손실보전과 교통카드, 환승교통시스템의 문제로 해결되지 못한 ‘창원↔김해’간의 환승체계 문제부터 바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하루 기준 78만여명이 창원↔김해↔양산 간 광역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특히‘창원↔김해’양방향 동일 생활권 광역교통 발생량은 60만명으로 경남 전체의 50%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 문제가 풀리면 대중교통 이용시간은 30분, 요금은 500원에서 700원까지 줄어 들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1단계로 동부권의 ‘창원↔김해↔양산↔부산’, ‘창원↔함안 구간 광역대중교통 체계 구축에 이어 2단계는 서부권의 ‘진주↔사천’, 3단계는 남해안권의 ‘통영↔거제’로 이어지는 ‘권역별 환승체계’를 도입해 ‘사통팔달(四通八達)’의 ‘경남교통지도’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환승버스노선 이용에 따른 불편사항, 신규 수요지역과 외곽지역의 탄력노선 조정 등 기존 노선을 단계적으로 조정해 대중교통 운행의 효율성을 극대화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창원시 광역교통수요와 연계해 2020년 개통예정인 부산(부전역)~창원(마산역)간 광역철도의 환승편의를 높이기 위해 창원시 주요 KTX역을 중심으로 복합환승센터 개발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후보는 장기 청사진으로 “창원-양산-부산’ 축의‘하단-진해’구간 광역 ‘간선급행버스(BRT)’도입을 시작으로 인구 1000만명의 ‘동남권 초광역 교통망’ 시대를 열겠다”고 제시했다.

김 후보는 “빅데이터에 기반해 교통량이 극심한 출퇴근 시간대와 심야 시간 이용자 맞춤형 버스노선 도입을 추진해 언제, 어디서나 1시간내 도착할 수 있는 편리한 ‘경남교통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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