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춘수 함양군수 후보 ”아이들이 행복한 함양”
서춘수 함양군수 후보 ”아이들이 행복한 함양”
  • 박철기자
  • 승인 2018.05.22 18:29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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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료 등 아우르는 대표공약 5가지 발표
▲ 서춘수 함양군수 예비후보

무소속 서춘수(67) 함양군수 예비후보가 ‘새로운 함양의 시작1 우리 아이들을 부탁해요’ 공약을 시작으로 분야별 공약 발표에 나섰다.


서 후보 캠프 측은 21일 아이들이 행복한 함양을 만들기 위한 어린이·청소년 대표공약 5가지를 발표하고, 이후 순차적으로 분야별 공약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첫 번째 공약은 선거 때마다 후보들이 경쟁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나서는 함양군 인구 늘리기에 대한 진단과 대책이다. 서 후보는 군 인구감소의 주요원인인 저출산 문제가 육아환경이 열악하기 때문인 것으로 진단하고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환경 조성’을 해결방안으로 제시한 것이다.

서 후보는 함양군이 심각한 인구절벽과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현실을 거론하며 “지자체마다 경쟁적으로 지급하는 출산장려금만으론 출산증가에 한계가 있다”고 전시성 임시방편의 한계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함양 어린이드림센터 건립 ▲함양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소아청소년과 의료기관 개설 ▲체계적 라돈검사 및 공기청정기 설치 의무화 ▲면단위 어린이에 ‘찾아가는 학습지 선생님’ 사업 실시 등 교육·복지·문화·의료 등을 아우르는 5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어린이드림센터는 육아종합지원센터, 다목적 교육실, 실내 놀이터, 장난감 도서관, 체험시설, 어린이 도서관, 맘카페, 야외 친환경 수영장 등을 갖춰 어린이들이 함양을 떠나지 않고도 도시 수준의 복지혜택을 누리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복합문화도서관은 청소년 문화시설이 없어 많은 청소년들이 거리를 방황하는 현실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다. 낡고 협소한 현 도서관 이전은 군민 숙원인데, 이를 청소년 문화센터와 디지털도서관 등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문화도서관으로 설립해 청소년 여가활동과 문화생활, 군민 문화활동 중심지 역할을 하게 한다는 것이다.

또 서 후보는 안전한 환경의 제공이 어린이 보육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1급 발암물질인 라돈검사를 영유아 보육시설부터 학교까지 체계화하고 공기청정기 설치를 의무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철기자

▲ 함양어린이드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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