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장행복 도의원 후보 불법운동의혹 조사 촉구
한국당 장행복 도의원 후보 불법운동의혹 조사 촉구
  • 서정해기자
  • 승인 2018.05.22 18:29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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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완 후보 사전불법선거 입장 밝히기 바라”
▲ 장행복 경남도의원 예비후보

6·13 지방선거 경남도의회 의원선거 남해군선거구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장행복 도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21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어 상대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류경완 예비후보의 사전불법선거운동 의혹과 관련해 선관위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이날 장행복 예비후보는 “상대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를 지양하고 지역 선후배 관계인 류 예비후보와의 선의의 경쟁을 하자고 제안했으나 최근 빚어진 사전불법선거에 대해서는 분명한 입장을 밝히겠다”며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장 예비후보는 “지금 류경완 후보는 사전불법선거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기를 바라고 이와 함께 경남도선관위와 남해군선관위는 이와 관련한 강력한 조사를 재차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제보를 통해 이달 초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지에서 류경완 예비후보의 의정보고서가 다량으로 놓여 있는 것을 확인하고 실제 이들 의정보고서가 비치돼 있는 현장을 직접 목격하기도 했다”며 “이러한 사전불법선거운동 행위가 지속적이고 상습적이었다는 현장 증언과 주변 정황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장 예비후보는 류 예비후보의 의정보고서 비치장소와 상태로 볼 때 사람이 자주 드나드는 현관 근처에서 다수 발견된 점, 손때나 먼지가 묻지 않은 상태로 볼 때 4월 중수부터 5월 초순까지 이어진 것을 주민 증언을 통해 확인했다며 CCTV, 사진 등의 구체적인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한편, 선관위는 이날 오후 불법선거운동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류경완 예비후보 친인척에 대해 탈법에 의한 홍보와 사전선거운동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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