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시·도의원선거 유권자 신중한 선택 절실
김해 시·도의원선거 유권자 신중한 선택 절실
  • 이봉우기자
  • 승인 2018.05.22 18:29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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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실생활 민의와 직결된 의회 본연의 소임 다해야

주민실생활 민의와 직결된 의회 본연의 소임 다해야

당의 유력자 친위대형 시·도의원 낙마시켜야 여론

김해지역은 6·13지방선거 20여일 앞둔 시점에 시장, 국회의원 보궐선거까지 그야말로 선거열기가 한층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시·도의원 선거의 중요성에 대한 지역유권자들의 신중한 선택이 요구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번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시·도의원들의 선거는 민생 최일선에서 주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생활밀착형 의제를 다루는 중요한 의원들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주민자치를 위한 중요 민생을 다루는 시·도의원들을 유권자들이 사전 아무런 분석 없이 선택한다면 끝내 주민자치를 망가트리는 결론에 직면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라는 경고이다.

이 같은 이유가 나오는데는 이번 선거를 앞두고 제7대 김해시 일부 시의원들이 유권자들에 대한 기본적인 책무를 다하지 못한 채 임기이후 또다시 재선 내지 3선에 도전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김해시 일부 시·도의원들은 그동안 자신들을 뽑아준 지역유권자들은 안중에도 없는 듯 임기 내내 당초 생활 속 골목정치를 실현하겠다는 약속을 저버린 채 지역주민보다 당의 유력자에게 손발역할을 하는 친위대형 시·도의원에 대한 유권자의 냉정한 심판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결론은 지난 제210회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의회사무국에서 밝힌 김해시의회 의원들의 활동사실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중요한 것은 4년 임기 내내 일부 시의원들은 집행부를 견제해야 된다는 사명감을 뒤로한 채 단 한건의 시정질문과 5분자유발언 없이 주민의 혈세로 의정비를 받아가면서 시의회 본연의 임무를 망각한 채 민생을 외면했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

이를 엄중히 경고하기 위해서는 이번 지방선거를 맞아 유권자들의 엄밀한 선택이 시·도의원들의 자질에 대한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들 시·도의원들은 유권자들로부터 잠시 위임받은 시 집행부의 정책을 투명하게 하는 감시역할을 다해 시의회 본연의 소임을 다해야 하는데도 불구 그 한계를 넘지 못해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는 사실 앞에 또다시 재선 등에 명함을 내놓고 있어 유권자들의 칼날 같은 선택이 요구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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