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진성초 다문화 어머니 초청특강 실시
진주 진성초 다문화 어머니 초청특강 실시
  • 윤다정기자
  • 승인 2018.05.23 19:09
  • 9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해요”
▲ 설날과 송끄란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알아보고 있는 모습.

진주 진성초등학교(교장 조미자)는 다문화이해주간을 맞이해 지난 17일 다문화 어머니를 초청해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에는 태국의 문화 중에서도 한국의 설날이라고 할 수 있는 ‘송끄란’에 대해 알아보았다. 학생들은 어머니의 강의를 들으며 태국의 ‘송끄란’이란 무엇인지 배우고, 태국의 ‘송끄란’과 한국의 ‘설날’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4학년 김모 학생은 “태국의 송끄란은 물을 서로에게 뿌려준다는 점이 재미있어 보였다. 나도 송끄란 축제에 가보고 싶다”고 말했고, 5학년 이모 학생은 “작년에 다양한 문화에 대해 조사하고 발표한 적이 있어서인지 오늘 강의에 더 집중할 수 있었고 재미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진성초등학교는 5월 14일부터 18일까지를 다문화이해주간으로 정해 각 학급에서 다른 문화에 대해 알아보기, 문화 관련 다큐멘터리 영상 시청하기, 다른 나라 노래 부르기, 지구본을 활용해 다른 나라의 위치 알아보기 등 여러 가지 교육 활동을 하고 있다.

진성초 관계자는 “이러한 문화 이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각 나라마다 문화가 다른 것이지 틀린 것이 아니며 각 문화마다 비슷한 점도 있고 다른 점도 있다는 것, 그리고 다른 문화를 차별할 것이 아니라 존중하고 배려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윤다정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