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창직형 청년일자리에서 800개 발굴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장 후보는 23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에서 ‘청년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제시한 허성무 후보의 ‘청년정책’은 ▲임기 내 청년일자리 1만 개 창출 ▲청년내일수당· 청년내일통장·청년내일주택을 포함한 ‘청년내일사업’ ▲도시재생 뉴딜 연계형 청년창업 혁신거점 조성 등을 골자로 함으로써 재난상황 수준인 창원시 청년실업을 해결하기 위한 비상대책이자 청년정책 종합세트이다.
이 가운데 ‘청년일자리 공약’은 ▲문화관광과 도시재생, 사회적경제 등 사회공공분야의 근로시간 선택형 ‘징검다리 청년일자리’ 발굴로 3200개 ▲창원형 청년친화기업 선정을 통한 민간일자리 연계로 6000개 ▲청년창업가에게 최대 9개월까지 법정 최저임금을 지원하는 창업·창직형 청년일자리에서 800개 등을 발굴해 시장 임기 내 1만 개의 청년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허성무 후보의 ‘청년내일사업’은 ▲구직청년 3000명에게 30만원씩 최대 6개월까지 지급하는 청년내일수당 ▲일하는 청년 1000명에게 최대 1080만원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청년내일통장 ▲취업준비생과 대학생을 위한 전용면적 85㎡ 이하의 ‘청년내일주택’ 공급으로 구성했다.
‘청년내일사업’과 관련해 허성무 후보는 “창원청년의 일자리·소득·주거를 포함해 최대한 많은 청년들이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을 설계했다”면서 “부디 청년내일사업으로 창원청년의 취업준비 부담을 덜고 일자리도 잡아 정든 고향에서 정주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허성무 후보의 ‘청년창업 혁신거점 조성사업’은 ▲창원 구도심의 노후주거단지를 활용한 스마트시티형 뉴딜사업 ▲마산자유무역지역과 연계한 도시재생첨단산업공간 뉴딜사업 ▲진해 구도심의 근대건축문화유산을 활용한 역사문화공간형 뉴딜사업 등을 유치하고 일정 지역을 오픈형 협업공간 및 테스트베드 등의 시설을 갖춘 청년창업 복합공간으로 개발하는 내용이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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