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설공단(이사장 조청래)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비해 청소년 미디어 인재양성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공단 산하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는 지난 18일 센터 사무실에서 경남교육영상연구회(회장 김옥기)와 청소년 미디어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영상미디어 사업 활성화를 위한 교육 등 인프라 교류 ▲청소년 교육프로그램 공유 ▲UCC 공모전 등 영상미디어 제작 지원 ▲기타 전문지식과 인력, 시설을 활용한 교육 협력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현재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일선교사들을 대상으로 ‘영화·영상제작 심화과정’을 비롯해 ‘미디어 영상 직무 연수교육’과 ‘우리누리 청소년 미디어 동아리 강좌’ 등의 미디어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정희 센터장은 “이번 협약이 정보화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수준 높은 미디어 교육과 함께 관련 분야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인재양성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