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석가탄신일 산불방지 대책 추진
의령군 석가탄신일 산불방지 대책 추진
  • 김영찬기자
  • 승인 2018.05.24 20:39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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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순찰·근무자 증원 등…산불 없는 원년의 해 달성

 
의령군은 봄철 산불조심 막바지 석가탄신일날 산불예방, 초동진화를 위한 특별 비상근무를 지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역 해당사찰의 신도, 등산객 등 사찰을 찾는 입산자가 증가 될 것으로 예상되, 박환기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하여 석가탄신일 산불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산불예방, 초동진화를 위한 특별 비상근무를 했다.

군은 석가탄신일 산불방지 대책으로 ▲박환기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현지순찰 실시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확대(근무자 증원 등) ▲전 읍, 면장 정위치 근무, 전 실과소장 담당읍면 출장 조치 ▲사찰, 암자 등 연등행사 참여자 산불예방 활동 강화 ▲봄철 산나물 불법채취자 산불발생 요인 사전 차단 ▲산불 초동진화 출동 태세 확립과 전 직원 비상연락망 유지 ▲산불실화자 엄중처벌 및 언론 홍보로 경각심 고취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집중 배치했다.

특히 당초 15일까지 운영하려던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2일까지 1주일 연장하여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2017년 11월 1일부터 2018년 5월 22일 산불조심기간에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6·13 전국 동시 지방선거 전·후로 산불발생이 군민들에게 사회적 불안요인 등 부정적으로 인식되지 않도록 봄철 산불조심 기간종료(5.22)후에도 산불예방을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연장 사역해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택순 녹지과장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큰 힘이 되어 산불 없는 원년의 해를 달성하게 됐다”며, “5~6월에도 밀, 보리 등 밭작물 수확에 따른 부산물 소각으로 산불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전 군민이 적극적으로 산불예방에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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