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차인회 '차의 날' 제정 선포 기념식
진주차인회 '차의 날' 제정 선포 기념식
  • 윤다정기자
  • 승인 2018.05.24 20:38
  • 13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주는 한국 차문화운동 성지"
▲ 진주차인회는 5월 25일 차의 날을 기념해 24일 오전 진주성 촉석루에서 제38회 차의 날 선포 기념식을 개최했다.

진주차인회(회장 김찬식)는 차의 날(매년 5월 25일)을 기념해 24일 오전 10시30분 진주성 촉석루에서 제38회 차의 날 선포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진주차인회가 일제강점기 등을 거치면서 우리 차 마시기 운동을 시작한 이래 차의 날이 제정되고 선포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진주차인회(회장 김찬식)를 비롯해 원불교다례원, 석류차회, 진주문화원차회, 오성다도회 등 차 문화 활동을 하고 있는 23개 단체와 정재민 진주시부시장, 금대호 진주상공회의소회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

행사 진행은 민요, 고전무용 등의 식전행사에 이어 제38회 차의 날 선포 기념식, 진주성 수호 7만 영령과 선고 차인 헌공차례, 시민과 함께하는 찻자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재민 진주시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차 문화는 우리 민족의 예와 덕의 근간이 돼왔다”며 “진주시는 한국 차문화운동의 성지로서 우리 시민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있으며 선진 차문화로 문화적 정서도 풍부해지고 윤택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차인회는 1969년 진주차례회로 창립돼 1979년 진주차인회로 개명한 대한민국 1호 차인회로서 차문화 발전을 이끌고 있다. 윤다정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