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기공 스승·선배와 동행하는 천왕봉 등반
진주기공 스승·선배와 동행하는 천왕봉 등반
  • 윤다정기자
  • 승인 2018.05.27 19:11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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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천왕봉 등반’ 실시…극기·소통 함양
▲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는 지난 25일 1학년 181명을 대상으로 사제동행 지리산 등반 현장 극기체험을 실시했다.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이기백)는 ‘기술역량! 글로벌역량! 미래역량!’이라는 학교 비전에 따라 지난 25일 1학년 181명을 대상으로 사제동행 지리산 등반 현장 극기체험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학생들이 소통, 배려, 감동을 바탕으로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튼튼한 체력과 빼어난 실력, 취업 의지를 갖추어 행복한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되길 바라는 교직원들과 동문 선배들의 뜻이 담겨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위해 진주기계공고는 지리산 등산 코스를 선정하고 추진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짜임새 있게 운영함으로써 프로그램 전반의 안전성을 제고했다. 또한 사전답사는 물론 유관 기관 및 전문 단체, 동창회 산악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안전사고 대비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학생들의 체력 및 신체적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보호자의 참가 확인 동의서를 받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진주기계공고는 이번 극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교원(24명)과 동문 선배(조병희 수석산행대장 외 7명) 그리고 학생이 같이 산행을 실시함으로써 사제 간, 선후배 간에 소통하고 배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기백 교장은 “지식교육에 초점이 맞추어진 교육과정도 중요하지만 타인과 소통하고 배려하는 삶 속에서 감동을 주고받으며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방식을 배우는 것도 학교에서 습득해야 하는 중요한 교육 요소 중 하나”라며 “취업 의지 함양과 더불어 소통, 배려, 감동의 덕목은 앞으로 더 큰 사회에서 성장하게 될 학생들에게 좋은 인생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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