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상봉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기식)는 지난 25일 주민자치특성화사업인 ‘골목길 텃밭 가꾸기 사업’에 일환으로 상습 불법쓰레기 투기지역 4곳에 텃밭상자를 설치했다.

주민자치위원 20여명이 참여한 이번 사업에는 방치된 쓰레기를 치우고 지난 14일에 제작한 텃밭상자를 설치했다. 앞으로 주민자치 분과별로 설치된 텃밭상자를 주민자치위원들과 주민 등이 함께 책임지고 관리 하며, 지속적으로 쓰레기 배출방법에 대해 홍보하여 깨끗한 동네를 만드는데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김기식 주민자치위원장은 “회원들의 참여와 노력으로 불법쓰레기와 오물 등으로 지저분한 곳을 치우고 꽃으로 가득한 텃밭상자를 놓으니 새로운 곳으로 변한 것 같아 뿌듯하다며 향후 불법 쓰레기 투기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며, 점차 더 많은 곳에 텃밭상자를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옥순영 지역기자